사회
제주,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27명 '음성'…7명 검사중
입력 2020-02-27 14:08  | 수정 2020-03-05 15:05

제주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중 발열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 교인 646명 중 34명을 유증상자로 파악했으며 이중 27명에 대한 검사를 마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도는 나머지 유증상자 7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고, 검사결과가 나오는 즉시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락이 닿아 전화문진을 완료한 신천지 교인 603명 중 제주에 거주하는 사람은 563명, 도외 거주자는 40명입니다.

도는 도외 거주자 40명 중 3명을 유증상자로 파악했으며, 관련 정보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603명 중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 2명이었으며, 모두 무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도는 이들 2명을 비롯해 무증상자인 도내 거주자 529명에 대해서는 모두 자가격리 권고 조치했습니다.


도는 유증상자인 경우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나머지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앞으로 2주간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도는 연락이 닿지 않은 43명(미연결 39명, 결번 4명)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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