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케미칼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누적 매출5000억원
입력 2020-02-27 13:38 

SK케미칼이 개발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가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SK케미칼은 보도자료를 내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와 은행잎-실로스타졸 복합제인 리넥신 합계 누적 매출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며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은행잎 의약품이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SK케미칼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의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4400억원이다. 여기에 은행잎-실로스타졸 복합제 리넥신 누적 매출액 680억원을 더해 5000억원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집계를 보면 지난해까지 SK케미칼 기넥신F는 18년 연속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은 42%(1위)다.
강정훈 SK케미칼 매니저는 "혈액순환장애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혈액순환개선에 기넥신과 리넥신이 최고의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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