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성화인텍, 지난해 영업이익 269억원…흑자전환
입력 2020-02-27 13:32 

동성코퍼레이션의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33억원으로 34.6% 늘었고 순이익은 182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LNG산업의 호조에 따른 사업의 손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도 글로벌 LNG 시장의 우량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의 호실적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주력 분야인 초저온 보냉재 품목에서만 수주잔고가 약 4991억에 달할 정도로 전방 산업의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동성화인텍도 지속적인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 대비해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꾀하고 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이날 결산배당 계획도 별도로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220원을 지급하며 대상주식은 자기주식 35만주를 제외한 2663만3609주다. 배당금총액 규모는 59억원이다. 동성화인텍은 모회사 동성코퍼레이션의 경영 방침에 발맞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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