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우한 3차 귀국자들, 2주 격리 마치고 국방어학원 퇴소…모두 `음성`
입력 2020-02-27 11:32 
중국 우한 3차 귀국자 퇴소 [사진 = 연합뉴스]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27일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장호원읍 이황리)을 퇴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지난 12일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147명이다.
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 1명도 격리에서 풀렸다.
이들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10시 간단한 환송 행사를 가진 뒤 45인승 버스 9대에 나눠타고 오전 10시 40분께 국방어학원을 떠났다.
3차 귀국자들은 버스로 4개 권역별로 이동, 주요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 내려 각자 거주지로 돌아가게 된다.
국방어학원에 함께 입소한 의료진 등 정부합동지원단 40명은 시설 정리작업을 마무리한 뒤 하루 뒤인 28일 퇴소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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