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13번째 사망자 발생…"입원 대기 중인 70대 신천지 교인"
입력 2020-02-27 11:14  | 수정 2020-03-05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3번째 사망자가 27일 나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대기 중이던 74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집에서 영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74세 남성이 호흡 곤란으로 오전 9시께 숨졌습니다.

이송 과정에 심정지가 발생한 그는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사망했습니다.

신천지 교인인 그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 지난 24일 이동검진팀에 의해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은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입원 치료를 위해 자가격리 상태였습니다.

약간의 발열이 있었으며, 의료진에 의한 특별한 치료는 없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지병으로 신장 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이 남성은 확진자 가운데 숨진 두 번째 신천지 교인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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