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 응원합니다" 44만…`文 탄핵` 청원에 맞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9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엔 문 대통령을 향한 '응원'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27일 오전10시55분을 기준으로 44만명이 동의했다.
작성자는 "코로나19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있어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각 부처의 모든 분들이 밤낮 없이 바이러스 퇴치에 힘쓰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작성자는 "신천지라는 생각지도 못한 사이비 종교의 무분별한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대한민국이 단 일주일만에 확진자들이 불어났다"며 "정부의 협조 요청에도 묵묵부답인 사이비 종교 신천지 등 악조건에서도 대통령은 밤낮없이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고 주장했다.

또 "수많은 허위정보가 대통령 및 질병관리본부, 대학민국 각 부처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수많은 국민은 문 대통령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국민이 대통령과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정부에 대한 신뢰로 함께 극복해나갈 거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문 대통령을 항상 응원한다"며 "문 대통령이 있는 대한민국은 반드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7일 오전10시50분을 기준으로 97만명이상이 동의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