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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코로나19 백신 임상신청에 상한가
입력 2020-02-27 10:54 

코미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했다며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상을 신청했다.
코미팜 주가는 27일 장이 열리면서 곧바로 전일대비 상한가로 치솟아 1만7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미팜은 전날 오후 "당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국내 식약처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코미팜에 따르면 파나픽스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다. 코미팜은 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미팜은 "2007년부터 12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많은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를 연구했다"고 밝혔다.다만 코로나19 치료제 세부 내용 및 추진 일정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코미팜은 단서를 달았다. 또한 긴급 임상 시험을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 기관과 추진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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