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라 아파트 화재 진화중…"주민 100명 대피‧5명 연기 흡입"
입력 2020-02-27 10:41  | 수정 2020-03-05 11:05
인천 청라동 한 고층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25층 아파트의 2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21명이 출동한 소방당국 유도에 따라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주민 84명은 연기를 피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고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대원 75명과 지휘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초진 단계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는 않은 상태"라며 "연기를 마신 주민들 외에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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