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형마트로 생필품 사러 간다면 할인 품목 꼭! 확인
입력 2020-02-27 10:23 

최근 코로나 19 불안에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자 대형마트 업계에서 할인 판매에 나섰다.
27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국민가격 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삼겹살, 쌀, 김치, 통조림,세탁세제 등 장바구니 필수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히 신선식품, 가공·생활상품 등 생활필수품 30여개를 국민가격 상품으로 선정하고 최대 40% 할인, 1+1 등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가정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총 400t 가량을 사전 대량 계약해 판매한다(1인 2kg 한정).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삼겹살과 목심(100g)' 270t 물량은 29일부터 3월 3일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정상가 1400원에서 30% 할인한 980원에 판매한다.
'집밥족'을 위해 대표 생필품인 쌀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의성 일품현미과 일품쌀(4kg/10kg)' 총 14만포를 각 8980원, 2만1900원에 판매한다.
국민 생선 '제주 은갈치(마리/특/해동)' 15t 가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5% 할인한 9900원에 준비했다. 국내산 6호닭(500g 내외)을 얇은 튀김옷을 입혀 바싹 튀겨낸 옛날통닭 '한마리 통닭'을 6000원에, 바삭한 페스츄리에 달달한 슈크림과 초코칩을 가득 올린 '초코칩 몽땅(4입)'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가공·생활상품의 경우 김치,통조림,세탁세제 등 각 분류별 대표 품목들을 선정해 총 20여개 상품을 가격할인 뿐 아니라 1+1, 2입 기획상품 등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 역시 다음달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내달 3일 '미트데이'를 맞아 최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300t과 한우 50t을 기획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63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100g)'을 385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과 가정간편식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오뚜기 굴 진짬뽕'을 기존 판매가보다 50% 가량 할인된 2740원에, '풀무원 귀리 소고기죽'을 기존 판매가보다 20% 할인된 금액인 318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를 구호로 내걸고 이날부터 생필품 20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 배송 처리 물량도 기존보다 20% 이상 늘렸다.
국내 우수 농가의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하며 마이홈플러스 회원에게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쌀과 즉석밥, 라면, 김, 통조림햄 등 '집밥' 식재료와 주방용품, 화장지, 어린이 구강제품, 기저귀 등 위생용품과 육아용품도 할인 판매 대상이다. 할인 행사는 전국 익스프레스 점포에서도 똑같이 하며 배송 물량도 평소보다 50% 늘린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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