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아들집 방문 확진 70대 아내 남편"
입력 2020-02-27 10:09  | 수정 2020-03-05 11:05

전북 군산시를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70대 여성의 남편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북에서 다섯번째 확진자입니다.

오늘(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에서 군산시 나운동 작은아들 집에 온 70살 A 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남편 73살 B 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부는 줄곧 함께 지내왔습니다.


A 씨와 B 씨는 각각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를 군산으로 모셔와 함께 거주한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하며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대구 큰아들 집에서 거주해온 A 씨가 지난 10일, 11일, 17일, 18일에 대구 시내 성당에 다녀온 적이 있어 이곳과의 코로나19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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