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절강 주사 `콘쥬란` 급여 적용
입력 2020-02-27 10:07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개발한 PN 관절강 주사 '콘쥬란'이 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골관절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콘쥬란 사용시 요양급여를 인정해 상한 금액을 5만8780원으로 결정했고, 본인부담률 80%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환자는 방사선학적으로 중증도 이하 슬관절의 골관절염 환자로 6개월내 최대 5회 투여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다. 단 관절강내 주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 의약품제제와 동일 및 동시 투여는 금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콘쥬란이 급여가 적용되면서 골관절염 환자들이 보다 낮은 의료비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콘쥬란으로 무릎 관절을 치유해 편안한 일상활동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콘쥬란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을 주성분으로 한 관절강 주사다. 지난해 1월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특히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은 임상 결과에서도 기존 히알루론산나트륨이나 스테로이드에 비해 시술 후 환자가 느끼는 무릎 통증 및 기능 평가 점수가 동등 이상 유효성을 나타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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