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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19 증상 없으면 복귀해도 격리 없다"
입력 2020-02-27 10:01  | 수정 2020-03-05 10:05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격리 조치는 없을 예정입니다. 영국 현지 언론 보도입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오늘(27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 150마일(약 241㎞)이나 떨어진 곳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킥오프 30여초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넘어지면서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했습니다.

손흥민은 19일 귀국해 오른팔 골절 부위에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한 접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아시아에 코로나19가 확산했음에도 손흥민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도록 허락한 것은 선수의 뜻이었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3년 전 골절상 때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치료를 맡기고 싶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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