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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1위해도 안 우는데 2NE1이 유일한 약점” 울컥(‘나의 음악쌤’)
입력 2020-02-27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산다라박이 2NE1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예능프로그램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녹화에서는 미얀마 최초로 K-POP 버스킹을 진행했다.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가 양곤의 한 대형 쇼핑몰을 팬들로 가득 채운 가운데, 미얀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다라박은 2NE1곡으로 혼자 무대를 장악하며 팬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산다라박은 무대를 마친 후, 5년 전 2NE1 멤버들과 미얀마 공연을 왔던 때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를 떠올리며 "1위해도 안 우는데 2NE1이 유일한 약점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또, 미얀마에 오기 전 날 박봄과 만나서 5년 전 미얀마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며 멤버 넷이 다시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버스킹이 끝난 후, 관객들의 큰 호응과 힘입어 무대에 진한 여운을 느끼며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윤도현은 생각지 못한 미얀마 팬들의 호응에 아, 여기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했으며, 산들은 고마운 마음이었고, 든든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다라박의 눈물은 오늘(27일) 오후 8시 SBS FiL(에스비에스 필)과 SBS MTV에서 방송되는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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