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지구 죽전동 코로나19 확진자 추가…"확진자 아내"
입력 2020-02-27 09:25  | 수정 2020-03-05 10:05
용인시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용인시에 따르면 2번째 확진자인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35세 남성의 아내(30세)가 이날 오전 2시 20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며 "이 여성의 자녀 2명과 장인, 장모, 처제는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용인시 2번째 확진자인 남편, 자녀 2명과 함께 수지구 죽전동 동성 2차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수지구보건소가 26일 남편의 확진 판정 이후 자택을 방문해 아내의 검체를 채취했고, 아내마저 확진 환자가 되자 자녀 2명을 수지구 동천동 처가에 맡겼습니다.

용인시는 추가 확진자의 자세한 동선이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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