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식약처에 신청
입력 2020-02-27 09:11  | 수정 2020-03-05 10:05

코스닥 상장사 코미팜이 어제(26일) 오후 6시 37분쯤 당사가 개발 중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물질 파나픽스를 코로나19 폐렴의 적용확대를 위해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코미팜 측은 세부내용과 추진일정에 대해 긴급임상시험신청으로 관련기관의 추진일정을 협의 진행하는 사항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진일정 중 신청 및 승인예정일자에 대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대한 기준을 준용한 것으로 임상계획이 승인되면 추진 일정에 대해 공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미팜 측은 "임상시험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가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부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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