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나와…울산 확진자 7명
입력 2020-02-27 09:05 

울산의 한 요양병원 작업치료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27일 울산 보건당국은 울산의 모 요양병원에서 작업치료사 25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세 여중생(경북 상주)의 언니이다. 여중생은 지난 23일 성주 집에서 언니가 사는 울산에 도착한 다음 날 발열 증세로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은 방역 소독한 뒤 진료를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확진 여성 동료 7명은 자가격리됐고, 이 여성이 돌본 환자 11명은 검체 검사를 받았다.
요양병원에는 의사 15명과 간호 인력 112명, 재활치료사 61명, 일반직원 65명이 근무 중이고, 환자는 390여명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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