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홈쇼핑, 美 차세대 디자이너 `데렉 램` 단독 론칭
입력 2020-02-27 09:03 
데렉 램 정장세트.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 오후 10시 35분 미국 패션을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로 꼽히는 '데렉 램'의 패션 브랜드를 단독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데렉 램은 뉴욕의 세계적인 디자인 스쿨인 파슨스 출신 디자이너 데렉 램이 2003년 론칭한 브랜드다. 자연스럽고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의류뿐 아니라 신발과 향수, 안경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젊은층으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전 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2014년 중국 방문 당시 데렉 램의 원피스를 착용하며 입소문을 탔다.
론칭 방송에서는 데렉 램의 대표 상품인 재킷,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구성의 정장 세트와 실크 블라우스를 선보인다. 정장 세트는 홈쇼핑 최초로 미국 이스트만의 나이아(NAIA) 원사로 재직한 아세테이트 100% 원단을 사용했다. 나이아 원사는 나일론보다 광택이 1.4배 놓고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블라우스는 100% 실크 원단이다.
롯데홈쇼핑은 데렉 램을 시작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와 '블랙마틴싯봉' 등을 선보이며 20~30세대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이번 데렉 램 론칭을 시작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와 블랙마틴싯봉 등 젊은 세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