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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이천희 "가구 한정판 제품에 '왜 안 만드냐' 고객들 항의"
입력 2020-02-27 08:58  | 수정 2020-05-27 09:05


배우 이천희는 본인 소유 가구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최근 이천희와 이천희의 가구회사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천희는 어제(2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캠핑용 가구를 만든 지 20년째다"라며 "과거 수작업으로 혼자 시작했지만 지금은 직원도 10명 정도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천희는 "집에 있는 가구들을 다 버린 뒤 침대, 소파 등을 만들었다"며 "촬영 없을 때 틈틈히 계속 만들었지 (사업 규모를) 키울 생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천희는 '이효리 효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방송 '효리네 민박'에서 제 회사 가구들이 많이 나왔다"며 "상순이 형이 좋아해서 종종 (가구를)만들어 보냈는데, PPL은 전혀 아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천희는 "특히 방송에 나온 보라색 박스에 담긴 제품은 방송 이후 갑자기 주문이 폭주해서 재고가 없었을 정도"라며 고객 주문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천희는 "방송에 보라색 박스가 나왔는데 작년 모델이었다"며 " 1000개 한정이라서 못 만든다고 했더니 '왜 안 만드냐. 그럼 방송에 나오지 말게 했어야 하지 않냐' 고객이 불만을 표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만들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당시 더 만들어서 팔아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한정판이라는 의미가 없어질까 만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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