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27일 대구 방문…TK지역 민심 살펴
입력 2020-02-27 08:44 
종로 5-6가동에서 방역 활동하는 황교안 [사진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대구를 방문한다.
통합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KTX를 타고 대구로 떠났다. 동산병원과 서문시장을 둘러보고 대구시청을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 공황 상태에 빠진 TK 지역의 민심을 위로하는 차원이라고 황 대표 측은 설명했다.
황 대표는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위문할 계획이다.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기를 진단한다.

이어 대구시청에서 TK 지역의 방역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284명으로 하루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261명 가운데 대구가 710명, 경북이 317명으로 TK 지역이 1000명을 넘었다.
황 대표는 이후 서울로 돌아와 출마 지역구인 종로에서 사흘째 방역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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