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15년 이상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 실시
입력 2020-02-27 08:28 

부산시는 15년이 경과된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시설 보수 및 기능 개선을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시설 및 시급성·효율성이 높은 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50억 원을 투입해 덕천2지구 등 장기 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3683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고층승강기 교체·신설 ▲노후 굴뚝·보일러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임대주택의 수명과 생활 안전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가 공사를 시행하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를 통해 주거환경과 생활공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입주민 삶의 질과 주거문화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