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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영화 ‘기생충’ 열풍...청와대 ‘짜파구리’ 오찬·‘기생충’ 투어까지[종합]
입력 2020-02-26 21:5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한밤에서는 영화 ‘기생충 열풍에 대해 다뤄졌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기생충 투어에 대해 얘기를 다뤘다.
칸 영화제 대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영예를 안은 영화 ‘기생충 주인공들이 청와대에 초정을 받아 오찬을 즐겼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우리 아내가 특별한 팬” 두 번 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본격 오찬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힘든 대장정이었을 텐데 오늘 하루는 마음껏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며 7분간 길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대통령님 길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충격에 빠졌다. 한 스피치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 시나리오 두 페이지 정도 되지 않냐”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앉게 된 주인공들은 오찬의 에피타이저로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채끝살 짜파구리를 함께 하기도 했다.
기생충표 짜장라면은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할 정도였다. 각종 SNS에는 외국인들의 짜장라면 먹방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짜파구리와 함께 영화 ‘기생충의 인기에 힘입어 ‘기생충 투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택의 반지하 촬영지뿐만 아니라 피자가게까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관광객은 오스카상을 수상하고 여기를 와보고 싶어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생충 투어를 왔다고 말한 한국인 관광객은 돌잡이로 영화 기생충이 받았던 트로피를 올리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대해 미국의 각종 매체에 주의깊게 다뤘고, 특히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새 앨범은 한 팀으로 모인 7명이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진은 ‘맵 오브 더 소울은 우리 7명이 그간 해온 것을 담아놓은 앨범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7은 발매 당일 265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 미국의 쇼인 지미팰런쇼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지미팰렌쇼에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ON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뉴욕의 가장 큰 역사인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선보인 칼군무 퍼포먼스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 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된 충무로 대세 배우들인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이제훈을 한밤 리포터가 만났다.
배우 이제훈은 정말 꿈만 같았고, 영화를 찍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차지작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한 최우식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던 박정민은 독특한 독일어를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밝으며 세계 언론들 앞에서 여유롭게 인터뷰를 하던 이제훈은 외국에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난끼가 여전하던 박정민은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가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리드리히슈타트팔라스트 극장에 있는 1600의 관객들은 ‘사냥의 시간 영화 배우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관객들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라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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