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리랑카 민간인 130여 명 사상
입력 2009-02-04 18:56  | 수정 2009-02-04 18:56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반군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하루 동안 130여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고든 바이스 유엔 대변인은 타밀반군과의 교전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푸투쿠디이루푸' 병원에서 집속탄이 터졌다며 정부가 지정한 안전지대 안팎에서 민간인 52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2006년 휴전협정이 무너진 이후 정부군의 타밀반군 소탕작전 지역에서 집속탄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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