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구제기업 경영진 급여 제한"
입력 2009-02-04 18:39  | 수정 2009-02-04 18:39
미국 정부는 구제금융을 받은 기업 최고 경영진의 연간 기본급 상한선을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억 9천만 원으로 제한하고 주식 배당 외의 상여금도 이 액수를 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정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이런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시행되면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임기 이래 시행돼 온 경영진 급여제한 규정 가운데 가장 강경한 규제가 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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