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엘피다, 공적자금 신청 검토
입력 2009-02-04 18:33  | 수정 2009-02-04 18:33
일본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공적자금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 동시불황과 반도체 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엘피다가 우선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수백억엔 규모로 자기자본을 증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엘피다가 공적자금을 신청하면 이는 일본의 사기업이 공적자금 지원을 신청한 첫 사례가 됩니다.
D램 시장 3위인 엘피다가 공적 자금을 신청하면 업계 5위인 독일 키몬다 파산과 맞물려 반도체 업계의 합종연횡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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