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림산업·에스엠, 과소배당 논란 될 것"
입력 2020-02-26 17:48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2020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이슈가 될 기업 10곳을 26일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가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 목적으로 변경한 기업 중 최대주주 지분율이 비교적 낮고 논란이 되는 안건이 많은 기업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기업들도 포함했다.
26일 서스틴베스트는 대림산업, 현대백화점, 에스엠, 롯데쇼핑, 만도, 한진칼, 셀트리온, 대한항공, 신한지주, 삼성전기를 올 주총 안건이 논란이 될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배당 안건과 관련해선 서스틴베스트는 대림산업, 현대백화점, 에스엠을 올 주총에서 논란이 될 기업으로 꼽았다. 배당 지급 여력이 있으나, 배당 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동종 업계 대비 낮기 때문에 과소배당 우려가 존재해 재무제표 통과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기업들이다.
동일인(총수 등 기업집단 지배자)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관련해서는 대림산업, 롯데쇼핑, 만도, 한진칼, 현대백화점을 선정했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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