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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2010년대 대표 영화 톱10에 랭킹 ‘亞영화 유일’
입력 2020-02-26 1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0년대 최고의 영화를 뽑는 북미 유력 매체 시상식에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10개 후보 가운데 아시아권 작품으로는 ‘기생충이 유일하다.
골드더비는 한국시간으로 2월26일 ‘골드더비 필름 디케이드 어워즈 2010-2019(Gold Derby Film Decade Awards)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하며 ‘기생충이 영예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외국어영화상 등 모두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기생충과 함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2010년대 최고 영화 후보들은 ‘라라랜드, ‘인셉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문라이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보이후드, ‘겟 아웃, ‘소셜 네트워크, ‘위플래쉬 등 쟁쟁하다.
또한 송강호는 ‘문라이트의 마허샬라 알리, ‘파이터의 크리스찬 베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와 배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앙상블 부문에선 ‘문라이트,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아메리칸 허슬, ‘노예 12년 등과 맞붙게 됐다.
수상작(자)은 골드더비에 등록된 전문가 집단 및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현지 시간으로 3월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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