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에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 설치
입력 2020-02-26 16: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를 대구지사에 별도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결과다.
이에 한적은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긴급지원과 기부금품 모집활동을 위해 본사 인력을 파견한다.
아울러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우선 지원해 지역주민 및 자가격리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한적은 지난 1월부터 본사 서울사무소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3일부터는 대구지역에 환자가 급증해 인력이 부족해지자 해당 지역 병원에 적십자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8명을 파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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