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산 아들집에 온 대구 거주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2-26 16:08 

전북 군산시는 26일 "군산 자녀집을 방문한 대구 거주 정모씨(70·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지난 21일 대구에서 군산 아들집에 도착했다. 지난 23일부터 목이 아프고 기침 증상이 보여 다음날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장항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정씨는 원광대병원 걱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10일, 11일, 17일, 18일 등 4차례에 걸쳐 대구지역 성당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와 밀접 접촉한 남편, 군산의 아들 부부 등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산시보건소는 카드사용내역, CCTV, GPS 등 환자동선 파악에 나섰다.
[군산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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