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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3개월 대장정 마무리…이동욱X보아, 듀엣 무대 공개 [M+미리보기]
입력 2020-02-26 16:08 
‘욱토크’ 종영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욱토크가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가 지난주에 이어 출연한다

만 13세에 ‘ID; 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일본과 미국 등 3개국에 원어 앨범을 발표하며 완벽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이며 무대 장인으로 불린다. 그러나 그는 무대 공포증으로 힘든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일본 데뷔 쇼케이스 당시를 떠올린 보아는 무대가 무서웠다. 매번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다”라며 일본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저 친구가 단독 콘서트를 하려면 10년은 걸리겠다고 들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보아는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보여주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음을 공개해 MC 이동욱과 장도연을 감탄하게 만든다.

그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의 별이란 수식어를 얻게 해준 일본 첫 정규앨범 ‘Listen To My Heart의 탄생 비화도 공개한다.


이동욱과 보아의 특별 무대도 펼쳐진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듀엣 무대를 준비하게 된 두 사람은 난생 처음 코인노래방에 방문한 가운데 서로의 노래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동욱은 자신의 최애곡이라며 조심스레 ‘Only One을 요청한다.

듀엣 무대를 앞두고 합주실을 찾은 두 사람은 이동욱이 직접 선곡한 노래를 부르며 합을 맞춰 보는 시간을 가진다. 연습 후 보아는 제작진들에게 동욱 씨 무대를 보면 반할 거다”라는 말로 듀엣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보아와의 촬영을 끝으로 마지막 녹화를 마친 이동욱과 장도연, 토크 애널리스트 조정식, 서영도 밴드 마스터는 서울 모 처에서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동욱은 그동안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을 도왔던 장도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런 가운데 이동욱은 즉석에서 장도연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깜짝 토크를 펼친다. 갑작스러운 진행에도 장도연은 특유의 센스와 순발력으로 분위기를 띄우다가도 본인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꺼내자 연신 부끄러워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장도연의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와 함께 이 자리에는 ‘욱토크의 마지막을 빛내주기 위해 깜짝 손님도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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