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주성영 언급 CD는 DJ와 무관"
입력 2009-02-04 16:43  | 수정 2009-02-04 16:43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100억 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가 김 전 대통령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예금 증서 사본을 추적한 결과, 모두 현금화됐지만 한 보험회사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수부는 이런 결과를 김 전 대통령 측이 주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내려 보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주 의원이 과연 이 예금 증서를 진짜라고 믿을 만한 정황이 있었는지를 파악해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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