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두천시, '5일장' 임시 휴장…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입력 2020-02-26 15:28  | 수정 2020-03-04 16:05

경기도 동두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큰시장 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큰시장 5일장은 매달 5·10·15·20·25·30일 열리는 장터로, 동두천시는 지역을 이동하는 특성 때문에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판단해 상인들과 협의해 휴장을 결정했습니다.

동두천시는 현수막 게시와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휴장 사실을 알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임시 휴장은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하향 조정될 때까지 계속합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침체해 있으나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5일장 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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