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증현 내정자 장녀 주택구입자금 의문"
입력 2009-02-04 16:20  | 수정 2009-02-04 16:20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의 장녀가 주택을 구입한 자금의 출처에 의문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 임영호 의원은 윤 내정자의 장녀가 작년 3월 프랑스인 이모씨, 미국인 한모씨와 함께 매매가 8억 8천만 원짜리 서울 삼청동의 단독주택을 3분의 1 지분씩 공동으로 구입해 3억 원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실제 장녀가 2001년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벌어들인 소득 총액은 이 수준에 훨씬 못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내정자 측은 이에 대해 장녀가 2001년부터 몇 년간 방송사에 근무했고 이후에도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소득을 올렸다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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