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재인 대통령도 자가격리 대상?…보건당국 "아니다"
입력 2020-02-26 14:38  | 수정 2020-03-04 15:05

보건당국은 오늘(26일)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간접 접촉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2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구시청 특별 대책 회의에는 본인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문 대통령을 비롯해 사회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2차장, 대구시장 등 결정권자가 대거 격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촉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대상자가 아니다"라며 "대통령과 장관들은 보건교육(의심 증상이 있는지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주의사항 안내)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부시장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