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시민, 제발 그 입 좀 다물라"…주호영 '공개 일침' 왜?
입력 2020-02-26 14:26  | 수정 2020-03-04 15:05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수성을)이 26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혼자만 떠든다면 누가 뭐라 하겠냐마는 무고한 사람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어 문제"라며 "제발 그 입 좀 다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유씨의 눈과 머리와 입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코로나19 확산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사실을 왜곡하고 책임을 떠넘기려는 언행은 도저히 용서하기 힘들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유 이사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생방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사태와 관련해 "이 사태를 해결하려는 어떤 의지보다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