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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송지효, 연기할 땐 확 변해...어마무시한 눈빛"(최파타)
입력 2020-02-26 13: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김무열이 촬영장에서 본 송지효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침입자'의 주연 배우 김무열, 송지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최화정은 김무열에게 송지효 씨 실제 성격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무열은 "성격이 동화같다. 천진난만하고 남자 아이 같다"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침입자 포스터 속 송지효의 눈빛를 가리키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볼 때는 정말 밝게 보이는데, 또 이렇게 보니까 마냥 밝게 보이지만은 않다. 사연이 있어 보인다. 정말 배우 얼굴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무열은 "그런데 송지효 누나가 변할 때는 확확 변한다. 정말 대단하다. 그게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나도 삶을 많이 살아서 그렇다"며 웃었다.
이어 김무열은 촬영을 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송지효의 어마무시한 눈빛을 마주하기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무열은 ”연기할 때는 워낙 순식간에 변하더라. 평소와 그 차이가 너무 커서, 적응하기가 힘들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한편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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