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피데스개발, 우미건설·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통합 디지털 건설 솔루션` 공동사업 협정 체결
입력 2020-02-26 12:48 
(왼쪽부터)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대표이사, 조성준 우미건설 부사장 [사진= 피데스개발]

피데스개발은 우미건설,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관련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와 조성준 우미건설 부사장,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대표이사, 김치경 단국대 교수(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총괄)가 참석했다.
IDC 공동사업은 디벨로퍼와 건설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협업해 부동산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본격적인 프롭테크(부동산 property)·기술 technology 합성어) 시대를 여는 선도사업이다.
3사는 이날 협정에 따라 통합 디지털 건설(Integrated Digital Construction) 솔루션 개발 및 공급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IDC 솔루션은 최종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부터 최종 완성까지 첨단 기술 적용, 자재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BIM(빌딩정보모델링),디지털 BOQ(건축수량조서), Smart Field Platform(스마트 필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운용 가능한 대표사업으로는 건설관련 소프트웨어 제품의 개발·판매 및 디지털 건축 수량조서(Digital BOQ) 용역, 스마트필드 플랫폼(Smart Field Platform) 구축 등이 꼽힌다.
협정에 참여한 3사는 이번 IDC 공동사업을 통해 건설 현장의 공사기간을 비롯해 원가, 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건설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국내 건설현장 및 건설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최적의 건설 관리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건설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면서 "개발될 솔루은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의 모델 사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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