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차트도 1위
입력 2020-02-26 09:36 
지난 21일 컴백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주요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사진은 컴백 후 미국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모습. [사진 제공 = Andrew Lipovsky·NBC]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국·미국·영국·일본 등 팝 시장 대부분의 차트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25일(현지시간)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 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총 22만7204장의 판매고로 2월 24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직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맵 오브 더 소울 : 7'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중국 왕이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 돌파,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 발매 당일 265만 장 이상 판매 등 컴백 첫 날부터 '기록소년단'임을 입증했다. 24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번 앨범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어 '빌보드 200' 차트와 '오피셜 앨범차트 톱 100' 차트를 동시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인 '외면하고 싶은 나'를 한 앨범에 담았다.

타이틀곡 '온(ON)'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이다.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노래한다.
방탄소년단은 25일 미국 CBS에서 방송되는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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