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리아센터, 올해 기업 가치 성장…주가 저평가 상태"
입력 2020-02-26 08:20 

NH투자증권은 26일 코리아센터에 대해 올해 주력 비즈니스의 성장세와 가치를 바탕으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다만 별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몰테일'과 글로벌 소싱 및 물류 '메이크샵'을 대표로 한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지속 성장한 가운데 코리아센터는 미국을 넘어 유럽, 중국, 동남아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상품 소싱력이 뛰어나고 향후 성장 여력이 큰 동사의 1인 기업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능력 등을 단순 합산해도 성장성 대비 현재 주가는 하단"이라고 분석했다.
경쟁 기업인 카페24와 비교했을 때 솔루션 사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열악하나 전체적인 풀필먼트 및 쇼핑몰 전후 밸류체인의 구성은 우위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백 연구원은 올해 코리아센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3% 오른 3391억원, 영업이익은 57.1% 상승한 189억원을 기록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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