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친한 예능’ 김준호, 물귀신 좀비로 변신 “자비가 없어” [M+TV컷]
입력 2020-02-25 22:30 
김준호 물귀신 좀비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
‘친한 예능 개그맨 김준호가 물귀신 좀비로 변신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대부도로 떠난 ‘하희라이프(한국인팀)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샘샘브로(외국인팀)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의 반전이 엄습하는 치열한 대결 현장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허리를 동여맨 줄을 두 손으로 꼭 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다음 상황을 예감하는 듯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미니 풀장과 마주한 김준호는 빠지지 않기 위해 꼿꼿한 막대기처럼 온 몸에 힘을 주고 사력을 다한다.

이내 물에 홀딱 젖은 생쥐꼴이 된 그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황급히 탈출을 감행하나 흘러내린 바지를 골반에 걸친 채 뜀박질을 하는 호들갑스러운 자태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한번 버텨봐?”라며 호기롭게 줄을 잡고 나서지만 상대방이 줄을 한번 당기자 마자 힘쓸 겨를도 없이 질질 끌려가 결국 물에 빠게 된다. 김준호는 자비가 없네, 자비가 없어”라더니 물귀신 좀비로 변신해 바지가 흘러내리는 줄도 모른 채 멤버들 습격에 나서 촬영장을 물방울과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다.

한편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