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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X이성경X안효섭 종영 소감 “섭섭한 기분”
입력 2020-02-25 21:01 
‘낭만닥터 김사부2’ 최종회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종영 소감 사진=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2가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배우들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이하 ‘김사부2)에서 활약한 배우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이 아쉬움과 소회를 전했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다 호통과 묵직한 일갈로 모두를 일깨웠다. 그는 김사부는 제 인생관과 가치관이 많이 담겨있는 인물이다. 김사부를 통해서 개인 한석규가 배운 점도 많고 어떤 때는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을 김사부를 통해 녹여내 보기도 했을 정도로 김사부는 나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2 마지막 촬영을 끝마치면서 섭섭한 기분이 든다. 시즌 2를 시작하기 전, 동료 배우들과 감독들, 스태프들 모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첫 회부터 너무 큰 성원과 응원, 큰 박수를 보내주셔서 정말 든든했다”라며 시청자분들 덕분에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라고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시즌3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고 기다리겠다. 연기자는 시청자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의미가 없는 일인데 늘 큰 성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건강 잃지 마시고 하는 일들 모든 것들 잘 이뤄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 역 이성경은 이렇게 좋은 작품과 훌륭한 배우분들, 제작진분들을 만나게 된 건, 저에게 정말 과분한 행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모든 것이 좋았던 작품이다. 돌담병원이 더욱이나 아쉽고 그리울 것 같다.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2를 사랑해주시고 공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고백했다.

‘생계형 써전 서우진을 그려낸 안효섭은 5개월 동안 고군분투하면서 ‘낭만닥터 김사부2를 일궈주신 최고의 스태프, 최고의 감독님, 작가님, 우리의 김사부 한석규 선배님, 모든 출연 배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이었다”라며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무엇보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에 서우진이 존재할 수 있었고 우진의 성장만큼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여러분도 저와 함께 낭만을 찾는 여정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오랜 시간 동안 혼신의 열정을 쏟아내며 정말 열연을 펼쳐준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해주신 모든 배우, 그리고 최선을 다해 촬영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대한민국을 ‘낭만 메세지로 아로새기며 엄청난 시청률 숫자를 확인하게 해준 시청자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 ‘낭만닥터 김사부2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오늘(25일) 마지막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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