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일회계법인 全직원 재택근무…"디지털 오피스 정착 계기될 것"
입력 2020-02-25 20:37  | 수정 2020-02-25 21:46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코로나19 여파로 25일 사옥을 폐쇄했다. 다만 삼일 측은 감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기업 감사보고서 마감이 임박한 시점인 만큼 감사 차질을 우려하는 분들이 없지 않으나 삼일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기 이전부터 소속 회계사들에게 출장 후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삼일이 추진해온 디지털 오피스로의 전환을 안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감사 절차를 디지털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노트북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팀별 영상회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우제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