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직원 봉급으로 청년 일자리 1천 개 창출
입력 2009-02-04 12:08  | 수정 2009-02-04 12:08
서울시는 직원들이 기부한 봉급 일부와 업무추진비·업무비 등 경상경비 절감액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1천여 개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미취업 청년 1천여 명을 디자인, 패션, 게임, 애니메이션 등 신성장동력 중소기업과 복지시책을 실현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해, 한 달에 100만 원씩의 임금을 받고 10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5급 이상의 중간·고위직 공직자는 봉급의 1∼5%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6급 이하 하위직은 각 부서에 비치된 '희망드림 돼지저금통'을 통해 올해 총 12억 7천만 원을 모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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