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지병원 입원 코로나19 확진 몽골인 사망…외국인 첫 사례
입력 2020-02-25 17:59 
[사진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35세 몽골인 남성이 25일 숨졌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11번째 사망자이자, 외국인 첫 사례다.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남양주시 별내동 집에서 요양 중이었으며 24일 오전 6시경 병세가 악화해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은 남성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와 관련 있는지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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