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미추홀구 거주 50대 관광 가이드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2-25 17:19  | 수정 2020-03-03 18:05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 도화동에 거주하는 관광가이드 A(58세)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12일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광 가이드 A(58)씨는 지난 13일 인천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발열 증상이 계속되자 지난 23일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다시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2차 검체 채취검사를 한 결과 25일 오후 1시 28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A씨는 인하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A씨 어머니와 사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A씨를 진료한 의사와 간호사 등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 교인이 아니고 대구·경북을 방문한 적도 없습니다.

A씨는 관광 가이드로 지난달 23∼26일 서울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이드 업무를 했으며, 직업 특성상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에 신경을 써 왔으며 대면 접촉에도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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