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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헌신적이었던 남친이 변호사가 된 후 생긴 일은?
입력 2020-02-25 16:51  | 수정 2020-02-25 18:36
연애의 참견3 사진=KBS
연인의 달라진 모습을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 헌신적이기만 했던 남친의 변화된 모습에 갈등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8회에서는 매회 독한 참견으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줬던 참견러들의 말문을 틀어막은 안타까운 연애담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사연 속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하다 한없이 헌신적이기만 한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 고민녀는 자신을 감싸주고 배려해주는 상대에게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되지만, 남친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조금씩 균열을 느끼기 시작한다.

남친으로부터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받은 기쁨도 잠시, 바쁜 일상으로 조금씩 지쳐가는 상대의 모습에 예상치 못한 위기감을 느끼게 된 것.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시작한 고민녀는 어느 날 남친의 핸드폰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하게 되고 두 사람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에 고민녀는 현실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남자친구를 계속 믿고 만나야 할지, 아니면 이대로 헤어져야 할지 프로 참견러들에게 조언을 요청했다. 남친에 대해 각종 추측을 쏟아내던 참견러들은 연인의 심리적 변화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불꽃 튀는 참견을 펼친다.

김숙은 드라마에서나 봤던 내용”이라며 차라리 이 남자가 더 못됐으면 좋겠다. 욕하기에 참으로 애매하다”며 난처해했고, 주우재 역시 남친의 말이 핑계로 보이길 바랐는데, 거짓은 없어 보인다”며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혜진은 상황이 나쁘게 돌아갈 확률이 굉장히 크다”며 우려를 표했고, 서장훈은 이 남자를 무엇 때문에 만났는지 생각해보라”며 촌철살인의 참견으로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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