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 1000억원 돌파
입력 2020-02-25 16:3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연초 이후 국내 공모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10월 설정이후 4개월만에 1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은 1005억원이다. 지난해 말 설정액 300억원을 넘긴 뒤 석달달만에 750억원을 추가로 모집하면서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9.34%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정보통신(IT)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나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 투자대상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기업을 비롯해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 비중이 높다.
지난달 24일 기준 삼성전자(21.58%), SK하이닉스(6.30%), 테스나(2.74%), 삼성SDI(2.72%), 이오테크닉스(2.63%) 등을 편입하고 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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