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스크 품귀현상` 잡는다…우체국 쇼핑몰 마스크 판매
입력 2020-02-25 16:0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것이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 조절 기능 마비 시 공급, 출고 등에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1인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해 더욱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마스크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체국 쇼핑몰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판매 시작 날짜와 마스크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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