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선급, 제58회 정기총회 개최…이형철 회장 "조직체계 조속히 안정시킬 것"
입력 2020-02-25 15:58 
한국선급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한국선급]

한국선급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실적 보고하고, 결산안과 새로운 상근 임원 선임안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지난해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경영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임 경영진과 함께 개편된 조직체계를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검사품질 제고 및 선주영업 강화, 사업다각화에 매진하여 고객 서비스 향상과 사업성과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선급은 작년 1477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이중 당기순이익으로 117억원을 남겼다고 보고했다.
총회 승인에 따라 ▲김명식 경영기획본부장 ▲윤부근 검사본부장 겸 협약본부장 ▲김연태 기술본부장 ▲이영석 사업본부장이 각각 이날부터 임기 3년의 전무로 선임됐다.
한국선급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경영목표(등록톤수1억GT,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다각화를 위하여 인증, 함정, 연구 등 비선급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강화하고, 전결권 하향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진다. 신성장사업단, 전략기획실 등 실·단의 신설이 골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한국선급의 조직은 6본부, 9실원단소, 45개팀으로 재편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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