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심위, 작년 홈쇼핑 방송 132건 제재
입력 2020-02-25 15:48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홈쇼핑 방송 총 132건에 대해 제재조치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 가운데 방심위의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법정제재는 41건이었고, 행정지도는 91건이었습니다.

과징금 처분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방송사별 법정제재 내역을 살펴보면 롯데홈쇼핑(관계자 징계 2건·경고 1건·주의 4건)과 홈앤쇼핑(경고 1건·주의 6건)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CJ오쇼핑(6건)과 NS홈쇼핑(5건) 순이었습니다.

제재 사유별로는 허위·기만적인 내용 및 과장·근거 등 불확실한 표현에 해당하는 '진실성 위반'(73건·52.6%)이 절반을 넘었고, 타 경쟁상품과 부적절하게 비교한 '비교의 기준'(14건·10.1%), 상품 사용 전후를 인위적으로 차이 나게 연출한 '화면비교'(10건·7.2%) 등 순이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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