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동,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입력 2020-02-25 15:41  | 수정 2020-02-25 15:45
코로나19 발생 관련 기자회견 하는 권영세 안동시장 / 사진=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오늘(25일) 32살 A(여)씨와 25살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에는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5명과 일반인 1명, 이들과 접촉자 2명입니다.

A 씨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확진자 64살 C 씨 부부 딸입니다.


그는 지난 22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확진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는 B 씨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일반인 환자 25살 D 씨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봅니다.

B 씨는 지난 20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나 볼링장에 들렀고 21일에도 식당, 노래연습장 등에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동시는 "기침, 발열 등으로 검사 의뢰 중인 사람은 165명이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어제(24일) 귀국한 천주교 안동교구 2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가운데 경북 북부 주민 19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한 뒤 청소년수련원에 14일 동안 격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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